산악계에서 아마도 최고로 어려울 문제 하나.

카테고리 없음|2020. 11. 12. 21:33

산악계에서 아마도 최고로 어려운 문제를 내보겠습니다.




'1970년'부터 지금까지 '한국의 산악계와 등산계가 공유하는 것은 무엇일까요?

다시말해 산악인과 등산동호인의 교집합은 무엇일까요?


1) 산 - 답이 아니다. 산은 언제라도 공유한다.

2) 77에베레스트 초등의 감동 - 땡, 이건 1977년부터이다.

3) 에베레스트 초등 - 이것도 땡, '한국만'의 것이 아니다.



그 답은.. 바로 박영래 기자의 악돌이입니다.

악돌이는 1970년 월간 등산(지금의 산) 9월호부터 지금까지, 

한국 잡지사상 최장 연재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.



악돌이를 모르면 한국에서 산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죠.

지금, 월간 산이 있는줄도 모르는 분들 빼고요^^


악돌이는 한국인들만 공유할 수 있는,. 클라이머건 하이커건,

한국의 산 애호가들이 모두 함께 하는 '원자'입니다....~~~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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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래와 악돌이에 대해서는 마치 전설처럼 이야기가 끝도 없죠.

저는 남들은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들이 있는데, 이는 다음에 계속 하고요.

오늘은 뭐 이런 이야기 해보았습니다.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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