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70년대 계룡산 갑사 사진엽서입니다.
카테고리 없음2021. 6. 21. 15:20
1971년에 발행된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관광 기념 사진엽서입니다.
국리공원 계룡산 갑사관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.
다음에 또 보겠지만, 저시절 갑사와 동학사가 따로 사진엽서집을 내기도 하더군요.
갑사의 위치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. 딱 있을 때 있어 보여요.
몇번 말씀드렸지만, 저시절은 이렇게 어디건 원경을 담은 사진부터 출발합니다.
하단에 '문재위심의필'이라고 적혀 있습니다. 문화재위원회 심의 필의 약자같아 보입니다.
사진엽서뒷면입니다.
이 사진은 자주 볼 수 있습니다.
우편번호는 1970년 7월 1일에 최초로 제정됩니다. 그 최초의 순간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죠.
당시 우리나라 영어 실력인 듯 합니다.
'Address only written here' 이 말을 번역하면 주소만 여기에 적으세요' 쯤 될 것 같다.
1970년대 초반에는 이렇게 발행일자를 적은 것들도 있습니다.
다른 사진엽서집의 연도추정하는데 도움이 되죠.
용추소입니다.
지금은 바뀌었을 것 같은데요. 검색이 잘 안되네요.
갑사 철당간 및 지주입니다.
당당합니다.
다른 절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, 스님들의 기상과 구도의 열정이 전달됩니다.
뒷면.
하단에 한글과 한자 그리고 영어가 병기되어 있네요.
그리고, 남매탑입니다.
남매탑은 이 각도로 찍은 이 사진이 의외로 많이 보입니다.
울긋불긋. 당시 산을 오르는 이들의 패션감각, 색체감각이 지금보다 못해 보이지 읺습니다.
모자도 필수 아이템이고요.
이상, 1971년 계룡산 갑사 사진엽서 이야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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